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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A Piece of Pe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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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도구들 "내가 너를 생각하는 지점에 네가 없고, 네가 나를 생각하는 지점에 내가 없다. 네가 나와 저절로 같기를 바라는 갈망은 사랑하기에 생겨난다. 사랑할수록 갈망은 커지고 그럴수록 사소하고 빈번하게 어긋날 것이다. 조각난 어긋남을 이어 붙여 한 장의 완성된 조각보처럼 박음질해줄 수 있는 것은 낭만이나 열정의 몫이 아니다. 충실한 일상의 축적으로만 가능하다." 오랜만에 목차별로 읽었던 책이 아니라 소설처럼 책의 전체적인 내용을 읽어보았던 책이었다. 생각해볼 글귀들이 꽤 있었다.   사랑의 도구들 : 네이버 도서네이버 도서 상세정보를 제공합니다.search.shopping.naver.com    "명랑한 새소리가 듣고 싶다면 나무를 심어야 한다. 모든 것에는 절차가 있고, 이를 통해 모든 것이 확장된다. 내면의 .. 2024. 5. 30.
어른의 어휘력 "울지 마라. 소리 내 말하라. 글을 쓰라." 눈물은 나를 변화시키지도, 상황을 바꾸지도 못한다. 글을 씀으로써 내가 변할 수 있고 상황을 바꿀 수 있다.    어른의 어휘력 : 네이버 도서네이버 도서 상세정보를 제공합니다.search.shopping.naver.com   "인간의 삶은 타인과의 상호작용에 의해 규정되며 이런 상호작용은 주로 말을 통해 확립된다." - 장 폴 사르트르 "우리가 그것들에 대해 함께 이야기 나눌 수 있을까. 사람은 자기 세계 밖에 있는 상대의 언어를 '당장' 이해하지 못한다. 'What cannot think what we cannot think'(우리는 생각할 수 없는 것은 생각할 수 없다.)" "랜선 친구는 현대인의 인간관계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상처 받고 싶지 않고 손.. 2024. 5. 30.
인간실격 "인간 실격. 이제 저는 더 이상 인간이 아니었습니다." 서울로 올라가는 길에 읽었던 인간실격. 오사무가 이 책을 쓴 이유도 누군가 자신에게 손길을 내어줄 것이라고 생각한게 아닐까.    인간 실격 : 네이버 도서네이버 도서 상세정보를 제공합니다.search.shopping.naver.com  "다자이 오사무는 일본 근대 문인 중에서도 기독교를 가장 가까이 했던 작가에 속한다. 기독교와 자살이라는, 원천적으로 공존할 수 없는 두 가지 요소를 가지고 있었던 이들에게 '그렇다면 기독교란 무엇이었는가?' 라는 문제를 제기할 수 있을 것이다." (마태복음 28장) "전쟁에 졌기 때문에 추락하는 게 아니다. 인간이기 때문에 추락하는 것이고, 살아있기 때문에 추락하는 것이다. 인간은 추락할 수 있는 데까지 추락해야.. 2024. 5. 30.
까발리에 화이트 토로(Cavalier White Toro 20’ 3.5) Cavalier White Toro 20’ 3.5 는 입문자들이 접하기엔 꽤나 두껍고 묵직한 시가입니다. 제 친구는 처음부터 너무 인상이 강렬해서 다른것들이 입에 잘 안물린다고 하더군요. Cavalier Geneva Cigar 라인의 한 종류로 White Series 와 Black II Series로 나뉩니다. 제가 태운 White Series에는 사이즈가 Medio, Elegantes, Diplomate, Toro 등등이 있는데 오름차순으로 굵기와 길이가 커집니다. 이 녀석은 쿠바에서 채취 및 생산하는게 아니라 소위 "논-큐반"이라고 불립니다. 한 스틱 당 9.25달러 정도 합니다. 특징은 "넥" 부분에 보이시는 금쪽지가 24K 금입니다. 금을 태운다는 거죠. 굉장히 궁금했습니다.  제 전용 휴미더 김.. 2024. 5. 30.
첫 기록 시가는 굉장히 고급스러운 취미이고, 돈이 많이 드는 취미입니다.저도 2021년 3월 경 넷플릭스 영화 에서 톰하디가 시가를 태우는 모습에 매료되어 시가를 시작해보게 되었습니다.  첫 시작은 이태원의 피에르 시가라는 곳에서 시작해보게 되었습니다. 이때 태웠던 시가들은 Hoyo de Monterrey Epicure No.2Trinidad VigiaRomeo y Julieta No.2Cohiba Siglo II였는데, 태운지 오래되기도 했고 기록을 남겨두지 않아 새로 품평기를 기록하고자 이렇게 글을 남겨보게 되었습니다. https://naver.me/Fa3SW8Jj 그리고 전역 후 한참을 잊고 살다가 이번에 넷플릭스 드라마 을 보고 다시 시작해보게 되었습니다. 2024. 5.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