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지 마라. 소리 내 말하라. 글을 쓰라."
눈물은 나를 변화시키지도, 상황을 바꾸지도 못한다. 글을 씀으로써 내가 변할 수 있고 상황을 바꿀 수 있다.
"인간의 삶은 타인과의 상호작용에 의해 규정되며 이런 상호작용은 주로 말을 통해 확립된다." - 장 폴 사르트르
"우리가 그것들에 대해 함께 이야기 나눌 수 있을까. 사람은 자기 세계 밖에 있는 상대의 언어를 '당장' 이해하지 못한다. 'What cannot think what we cannot think'(우리는 생각할 수 없는 것은 생각할 수 없다.)"
"랜선 친구는 현대인의 인간관계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상처 받고 싶지 않고 손해 보고 싶지 않고 골치 아파서 거두어들인 다른 사람에 대한 관심, 진정한 공감이나 소통보다 자신의 우울감이나 불안감을 덮어줄 도구로서 기능해주기를 바라는 관계, 알고 싶은 것만 더 많이 알고 싶고 알고 싶지 않은 것은 계속 알고 싶지 않다. 이 모든 걸 충족할 수 있는 관계가 온라인에 있으니 현실에서 사람을 만나 관계를 맺는 시간은 자연히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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